반도체 빅사이클이 온다-전공정 장비 관련주

 2021년에는 반도체 빅사이클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조선일보에 따르면 IT 기기 판매량 확대, 서버 투자 재개, 생산 시설 변경과 투자 스케줄 등에 따른 D램 공급 부족, 새로운 DDR5로의 교체 수요에 따라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올 것 같다고 합니다. 

 

내용을 상세히 보면

① 스마트폰, PC, 게임기 등 IT 기기 판매 증가세. 올해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교육 및 재택근무 등이 늘어나면서 PC와 태블릿 판매량은 크게 증가. 이러한 수요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임.

② 올 하반기 주춤했던 아마존·구글·MS 등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의 서버용 반도체 구입도 내년 재개될 가능성이 큼. 

③ 업계는 내년 2분기부터 D램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공급 부족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봄. 

④ 내년부터 기존 D램보다 속도가 2배 빠른 차세대 D램인 DDR5가 도입되면서 대규모 교체 수요도 예상.

 

 이러한 이유로 반도체 시장이 다시 한번 커질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다가올 빅사이클에 대비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DRAM 증설이 올해보다는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 반도체 장비업체의 수주는 증가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반도체 공정 중 전공정 장비주와 후공정 장비주를 알아볼까 합니다.

먼저 전공정 장비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AP시스템

---

 AP시스템은 반도체 장비, 디스플레이 부문의 토탈솔루션 업체.

 

- 사업부문

 

① AMOLED장비 제조사업

② LCD 장비 제조사업

③ 반도체 : 산화공정에 쓰이는 급속열처리장비(Rapid Thermal Processing, RTP) 장비

 반도체 장비인 급속 열처리장비(RTP) 장비는 짧은 시간 이내에 웨이퍼를 고온으로 처리하는 공정. 

완성된 RTP장비는 지속적으로 삼성전자 등 소자 양산업체에 설치되어 운용되고 있음.

 

- 매출 비중 

  AP시스템의 반도체 제조장비 매출 비중은 8.4%에 불과해서 반도체 장비보다는 디스플레이 장비회사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음. 

 

 

 

2. 피에스케이

---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제조공정인 플라즈마 dry strip (감광액 제거기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 피에스케이는 전 공정 장비 사업(PR Strip, Dry Cleaning 등)을, 피에스케이홀딩스(존속)는 후공정 장비(Descum, Reflow) 사업을 담당.

 

- 사업부문 

 피에스케이의 PR Strip 장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물론 해외 메모리 업체까지 다변화된 고객 기반을 갖춤.

PR Strip 장비는 반도체 노광 및 에칭 공정 후 남은 감광액(PR)을 제거해 주는 공정으로 메모리, 비메모리 구분 없이 모두 사용. 고가의 장비는 아니지만 활용 폭이 넓다는 점이 장점.

 

 

- 매출 비중 

반도체 장비 단일 사업을 영위.

 

 

 

3. 원익IPS

---

원익 IPS는 반도체, Display 및 Solar Cell 제조용 장비를 생산, 판매회사. 

 

- 사업부문 

① 반도체 :  원익IPS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 가장 어려운 기판 위에 회로를 만드는 공정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박막 형성을 위한 증착 장비를 주로 공급

② Display 

③ Solar Cell : 차세대 CIGS 박막 태양전지 장비를 공급

 

- 매출 비중 

 원익 IPS는 일본의 도쿄일렉트론(TEL)이 과점하고 있던 '금속(메탈) CVD' 장비를 자력으로 개발.

 20년 10월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규 메탈 CVD 장비 '노아(NOA)'를 첫 양산해 SK하이닉스 청주 공장 M15에 납품.

원익IPS가 국산화한 메탈 CVD 장비는 반도체 8대 공정 중 하나인 금속배선 공정에서 쓰임.

노아 장비는 배리어 공정뿐만 아니라 텅스텐 금속 배선 작업, 차세대 증착 기술인 원자층증착기법(ALD)도 적용 가능. 

(출처 :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2910043)

 

 

 

4. 에이피티씨 

---

 반도체 제조 전공정 장비인 건식 식각장비(Dry Etcher) 제조업체(국내 유일)

주력 제품인 300mm 실리콘 식각장비(Poly Etcher)는 SK하이닉스에 다량 납품되어 현재 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되고 있음.

 

- 사업부문

 반도체 장비 : 건식 식각장비

 

- 매출 비중 

반도체 장비 및 상품 판매 비중이 94% 정도 차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제품 1개가 매출 전체를 이끌었음.

 

 

 

5. 유진테크

---

 유진테크는 박막형성재료를 화학반응에 의해 웨이퍼 위에 박막을 형성하는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

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향으로 LPCVD와 Plazma treatment 장비를 제조함.

 

- 사업부문

주력제품

① LPCVD (BlueJay™) : 반응가스간의 화학적 반응으로 형성된 입자를 웨이퍼 표면에 증착하여 절연막이나 전도성 박막을 형성하는 장비

② Plasma Treatment System (Albatross™)

 

- 매출 비중

매출 구성은 LPCVD 장비 외 87.94%, 상품 및 기타 12.06% 등으로 이루어짐.

 

DB 금융투자 리포트에 따르면 유진테크가 현재 준비 중인증착장비 관련 국산화 아이템은

1) DRAM향 Large Batch Thermal ALD

2) 비메모리향 Mini Batch Thermal ALD

3) NAND향 Metal QXP 등이다.

 즉, DRAM, NAND, 비메모리 모든 영역에서 일본 장비를 대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장비를 준비 중이고, 현재 일부는 퀄 테스트 완료 후 양산 공급 단계이다.

 

 

 

6. 주성엔지니어링

---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제조장비,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태양전지 제조장비, LED 및 OLED 제조장비 사업을 영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중 웨이퍼나 기판 위에 절연막, 전도성막 등의 박막을 형성할 때 사용되는 CVD 장비, ALD 장비를 개발하여 상용화함

 

- 사업부문

 

- 매출 비중

3분기 극도로 저조한 매출에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 

(2019년) 전체 인력의 66.2%를 연구개발인력으로 구성되어 있고, 3년 평균 500억 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

 

 

 

7. 테스

---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전공정 장비(PECVD, LPCVD, Gas Phase Etch&Cleaning 등)의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함.

 

- 사업부문

· 2010년 Gas Phase Etcher(가스방식의 Dry Etcher) 장비의 개발에 성공하며 건식 식각 장비 시장에 진입

· 2013년에는 3D NAND와 관련된 공정에서 비정질탄소막(ACL, Amorphous Carbon Layer)을 증착하여 하드마스크를 구현하는 데 사용되는 새로운 PECVD 장비를 개발하여 양산 적용

· 2016년 하반기부터 Gas Phase Etcher 장비를 신규 고객에게 론칭하며 고객 다변화에 성공하였으며 해당 고객의 DRAM 공정에만 적용되다 2019년 NAND 공정에도 확대 공급되기 시작

 

- 매출 비중

주요 매출 구성은 반도체 장비(PECVD, GPE)와 디스플레이 장비(UVC LED 장비 등)로 이루어짐.

테스가 주력으로 판매 중인 하드마스크 장비는 3D 낸드 투자 시 꼭 필요한 장비이므로 자연스럽게 테스의 실적은 3D 낸드 투자 사이클에 연동되기 마련. 2017~2018년 3D 낸드 투자가 집중되었을 때 사상 최고 매출을 올린 바 있음.

 

 

 

8. 케이씨텍 

---

케이씨텍은 반도체 전공정 장비 및 소모성 재료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및 중화권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

케이씨텍은 반도체 공정상 웨이퍼 표면을 평탄화하는 CMP 장비(국내 유일) 및 평 탄화 작업 시 사용되는 소재(국내 점유율 1위) 생산. (반도체 CMP 장비, Slurry 소재 업체)

 

- 사업부문

반도체 CMP, 세정장비/디스플레이 Wet-station 및 Coater 장비, 반도체 Slurry 등 라인업을 갖추고 있음.

 

 

- 매출 비중

반도체 부문 68.4%, 디스플레이 부문이 31.4%로 이루어져 있음.

삼성전자가 케이씨텍에 207억원을 투자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지분율 4.9%를 확보

 

 

 

---

전공정 장비 관련주는

AP시스템, 피에스케이,원익 IPS,에이피티씨, 유진테크, 주성엔지니어링, 테스, 케이씨텍 등이 있었습니다.

밑의 표는 위에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가 작성한 표입니다. (혹시 틀린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ㅜ)

 

 

그럼 다음에는 후공정 장비 관련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