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 사러 강화도 외포항에 갔었는데요~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가 있어서 구경하고 왔답니다!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라고 네비에 치면 안 나옵니다.
"보문 선착장"이라고 치고 가시고
거의 다 와 갈 때쯤 왼쪽에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는 곳이 나옵니다!
그곳에 주차하시고 보면 됩니다.
칠면초는 바닷가 갯벌이나 염분이 많은 땅에서 군락을 이루고 사는 한해살이 풀이라고 합니다.
갯벌에서 큰 군락을 이루는 풀이라
밀물 때 바닷물에 잠기는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석모도, 소래습지생태공원, 순천만 등이 유명한 것 같습니다.
저는 칠면초를 처음 봤는데요.
멀리서 보면 빨간 게 핑크 뮬리 같기도 하고 되게 신기했답니다~
이렇게 길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걸을 때 푹신푹신했어요.
그리고 좀 깊이 들어가면
신발에 흙이 묻을 것 같이
진흙처럼 되어있었어요!
꽤 넓게 조성되어 있었지만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은 거의 하나여서
칠면초를 보는데
오랜 시간 걸리지 않았어요.
또 군데군데 사진 찍을 수 있게
칠면초 사이사이에 길이 아주 조금씩 있었습니다.
칠면초는 늦여름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붉게 물들어 11월까지가 절정이라고 하니
지기 전에 한 번쯤 보러 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칠면초 보러 석모도를 가겠다!
이건 좀 실망할 것 같습니다.
굉장히 짧은 코스이고 볼 게 그렇게 다양하지가 않아서
다른 것 보러 간 김에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 입장료 모두 무료이니
강화도 여행 가셨을 때 한 번쯤은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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